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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신세기 ⓒ ; 조명 디자인 상상 (1)


 ACE 협회장이자 조명 디자이너인
프랑수아 미건 François Migeon 과의 인터뷰


조지 베른 Georges Berne과 agence 8'18'' 에서 손을 맞잡은 조명 디자이너 프랑수아 미건은 2010년부터 Association des concepteurs éclairagistes (ACE)의 회장을 역임해왔다. 그는 현 상황의 문제점과 그의 직업 세계를 말한다.

DA                        : 조명 디자이너로 당신을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François Migeon   :  프랑스에는 조명 디자인이란 전문 교육이 없습니다. 그에 맞는 학업과정이 없지만 앞으로는 생겨날 지도 모르죠. 조명 디자인이 가진 특수성은 다양한 행보로 이어집니다. 크게는 5가지로 나눠볼 수 있겠죠 : 관람 공간- 록, 야외 공연- 극장. 그리고 조형예술가들의 4분의 일 가량이 《환경》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건축가들과 조경사들은 다른 분야로업적 영역을 넓혀갔구요. 최근에 디자이너들이 빛과 관련된 부분에서 작업했습니다. BET 나 조명 공방에서요.


DA                        : 전문 교육은 아니지만 인지도가 있지 않나요?

François Migeon   :  프랑스 조명 디자인《학교》는 국경을 넘어서 해외에서 일하는 수많은 프랑스인에 의해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감정적이면서 창의력이 뛰어난 면으로
프랑스 터치french touch 로 두각을 나타내죠. 대도시의 공공 작품을 보면 SDAL ( schéma directeurs d'aménagement lumière ) 의 정의에 따라 조명 디자인을 적용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렇게 그 경쟁력을 인지하고 작업 과정에서  거의 체계적으로 조명 디자인을 생각하도록 요구했죠.



DA                        :  조명 디자인이 몇년도에 등장한 건가요?
François Migeon   :  그건 몇몇 건축가들이 빛의 중요함을 알아채는 순간, 그리고 BET가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등장했어요. 이 상징적 프로젝트는 롤랑 시무네 Roland Simounet에 의해  피카소 Picasso 미술관에서 시점을 고려하여 진행되었습니다. BET는 건축과 관련한 전문적 문제에는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빛의 공간에 형광성의 관으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자재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설치에 대해서 보다 많은 연구를 했기 때문에, 수익성은 그다지 크지 않았어요. 결국 조형예술가인 조지 베른 Georges Berne 이 전시실의 조명 설치를 맡았죠. 사람들이 인접한 도시를 빛을 이용하여 다시 정의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카슬레Kersalé [각주:1]가 그랑팔레Grand Palais 나 생 나자르Docks de Saint-Nazaire 에 설치한 것을 보면 그렇죠.

DA                        :  BET 를 소유하지 않은 많은 수의 조명 디자이너들은 무엇을 가졌나요?
François Migeon   :  상상이죠! 최근에까지 BET는 역설적으로 조명 프로젝트의 못난 아버지인 셈이예요. 설치하는 사람입장에서 고급 기술은 수납공간이나 조직의 접합부분이죠...BET 전선이 어디에서 끝나는 지 알고싶어하는 건축가들을 상대하게 되었고 수납공간의 측량, 전선의 구간과 통로 등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바에 만족하지 못한 건축가들은 조명 디자이너들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디자이너들과 작업하면서 전선의 통로에 매달리기보다 건축가들이 사용하는 언어, 분위기라던가, 용적의 이해라던가 하는 것을 고려하는 게 가능해졌어요.


DA                        :  어떤 분야에 관여하게 되었나요?
François Migeon   :  우리의 활동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SDAL(; 조명 정비 관리 원칙)에서부터 상점에까지 도시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유일하게 특별한 장소의 내부 공간을 제외하고 말이죠. 방대한 영역으로 뻗어나갈 가능성이 많아요. 주거 밀집 지역의 빛에 대해 고찰해 볼 여지도 많이 있습니다. SDAL은 대도시의 총합으로 확장되어 세계적 정체성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생-나자르나 낭트 Nante 시가 그 예입니다.
 또한, 이러한 진화가, 사람들이 항상 등을 돌렸던 조경사와 건축사무소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건축가들은 도시화에, 조경사는 공공 장소에 전념한 결과죠. 직업계에서 일어난 배타적 태도가 다른 이에게는 창작의 동인이 된 셈입니다. 


DA                        :  건축가들과는 어떤 일화들이 있나요? 그들이 작업시간을 뺏기는 걸 감수하고 다른 팀원들이 간섭하는 것에 호의적이던가요?
François Migeon   :  적어도 경제적으로 위급상황이 아니면, 보상은 진정한 문제가 아닙니다. 조명 디자인이 차지하는 부분은 전체 작업시간의 2%에서 8% 사이입니다. 건축가들은 복합적으로 생겨난 0.1%의 비율로 조명 설치에 관여할 뿐입니다. 여기에 BET에는 작업시간에 관한 부분이 첨부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말해야겠군요.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건축가들이 우리의 작업을 이해하고, 우리도 그들의 작업을 이해하게 된 이래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때로는 조명때문에 천장이나 벽을 수정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게 필요합니다.
 우리는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 조명의 밝기, 측광등을 조절합니다. 사람들이 기술적인 면을 알 수 있도록 카달로그도 제작합니다. 
 우리는 건축가들에게 조명 재료에 대한 설명 판넬을 제시합니다. 반대로 제조자는 색상의 반응을 보겠지만.
  우리는 건축가들이 없으면 우린 아무 것도 아닙니다  : 결국에, 우리의 작업은 그들의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형편없는 조명으로 건축물이 망가질 수 있죠!

                       ..............빛의 신세기 ⓒ ; 조명 디자인 상상 (2) 에 계속..........
 

 

출처          : D'ARCHITECTE. 2011. 10 , Nº203
기사          : 
불한번역  : PLONGEUSE ( 잠수부 )

  1. http://www.ykersale.com//Born in 1955, Yann Kersalé graduated from the Quimper School of Fine Arts in 1978 by achieving the Diplôme National Supérieur d’Expression Plastique. Using light, as others may use clay or paint, he picks nighttime - most sensitive of all backgrounds -as his sphere of experimentation. With an extraordinary creative vitality, Kersalé has since produced hundreds of projects In Situ and Expéditions-Lumière amongst others, a luminous encephalogram of the ocean, the highjack of high technology objects, and intervened on art pieces or mythical architectural works. The most prestigious architects have appealed to him. Helmut Jahn commissioned the lighting of the Sony Centre in Berlin, the airports of Bangkok. For Jean Nouvel, he designed the red pulsations for the skylight of the Lyons Opera House, the lighting of the Quai Branly Museum in Paris, and of the Agbar Tower in Barcelona. Opposed to the brutal sodium illumination that disfigures monuments, he conceives luminous fictions, narrative works on the soul and history of towns such as Nantes and Rennes as well as the harbour of Saint Nazaire. Such work has required the invention of new lighting concepts: Objets-lumière such as luminous transplants, weightless objects that play on rhythmic components, on appearances, poetic projects with multiple references, in which Kersalé’s spirit of freedom and provocation are always perceptible. In 2008, the studio is currently creating a light architecture for Brussels’ Grand Place in the event of the European Cultural Season, a light itinerary in Angers, in Enghien-les-Bains, in Luxemburg and lighting the Docks de Paris with Jakob and Mc Farlane, or more the Philharmonie de Paris, the Copenhagen concert hall and the Louvre in Abu Dhabi with Jean Nouvel. And last but not least with Helmut Jahn, projects are carried out in Qatar, in Germany and in Washington. Recently, Yann Kersalé has intervened on the Gennevilliers Theater, in Bordeaux on the cours Victor Hugo, in Nice with the creation of light sculpture for the tramway, in Bonn for the Deutsche Post, in Seoul on the Peace Passerelle with Rudy Ricciotti, in Japan, Portugal, Greece…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