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달천계곡 앞 길
지난 11월 초, 이종 사촌 결혼식 때문에 내려간 창원 이모집.
한창 마산 북면 외할아버지댁 감을 따는 시기라 결혼식 전에 친척들이 일을 하러 갈 참이었다. 하지만 나는 감을 따러가기 싫어서 모모를 데리고 괜히 산책을 가야하는 척 슬그머니 빠져나왔다.
나 홀로, 아니 모모와 함께 호젓이 구마산에서 달천동까지 거의 텅텅 비어있는 도로 옆 갓길을 따라가다, 점점 다리가 아파와서 잠시 쉬는 중, 건너편에 놓치기 아까운 풍경 한 점이 굳이 연필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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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8.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