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8/25.
0910일
“첫 회식”
A 사의 프로젝트 담당자이자 수석엔지니어인 다비드씨의 제인으로 회식을 하기로 한다. 다다음날 팀원들 중 한국으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A의 정책상 (팀원 간에 유대감을 쌓도록 하는) 다비드씨의 제안으로 공장과 가까운 첩에서 술 한잔 기울이기로 한다.
기질상 회식을 되도록 피하는 편이지만 어쩌겠나 이제 근무시작한 9일차 신입으로 선택권은 없다. 지차장 김과장 문주임 박주임 이대리 고팀장 등등 10명의 직원, 고객사인 A 의 다비드 씨가 어깨를 맞대고 열지어앉는다.
김통역사가 각각 직원들이 고른 메뉴를 취합해서 고르고 식사와 음료등이 나오고 그저그런 여느 회식이다.
9월 18일
덩케르크에서 상주 통역으로 2달 근무라는 (10-20새로운 제안이 왔기때문에 솔깃하다. 하지만 나는 이미 두에에서 터를 잡았기에 몇십유로 일당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두에 숙소에 벌려놓은 짐들을 보더라도 이사가 만만치 않다.
9월 25일
전날 당일 치기 업무를 의뢰받다. 두에 현지공장에서 상주근무를 하고 있지만 학교 핑계로 하루 외부 통역업무를 위해 휴무신청을 한다. 이번에는 하루이고 아직 본격적 클리닝룸이 시작되어있지않기 때문에 일이 많지 않은 때문에 공석이 가능했지만 10월에 있을씨알 sial 전시통역 3일과 케이푸드박람회2일에서 공석이 가능할 지 미지수이다. 어쨌든 나는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하루일당으로만 보자면 3,40% 못미치는 액수이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목돈을 저축할 일자리이기 때문이다.
뷰로 베리타스 한국지사에서 온 두명의 임원들과 동행하여 심사 통역으로 아라스Arras 의 팬케이크 공장으로 향한다. 심사 항목은 늘 같기 때문에 저번처럼 첫 심사통역처럼 긴장되는 일 없다. 게다가 공장 시설 내에 크렙 crêpe 을 굽는 파트로 가자마자 버터를 잔뜩 섞은 반죽의 고소한 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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