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tation courte-Eric Rohmer
에릭 로메르.의 본명은
모리스 쉐레이다.
누벨 바그의 한 감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당시 하나의 집단과 그 사이에
완전한 등호를 놓을 수는 없다.
동시대를 살았지만
연출방식과 타협될 수 없는
영화에 관한 개념상의 차이로 인해
트뤼포(Francois Truffaut), 고다르(Jean Luc Godard), 샤브롤(Claude Chabrol)과는
구분되었다.
앙가주망(Engagement; 예술인들의 정치참여)으로 종종 정치적인 색을 띄었던 누벨바그와 달리, 그는 영화의 내적인 면으로 침잠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는 카메라의 뒤에서 배우에게 특별한 연기를 요구하지 않은 채, 배우가 자유롭게 영화 속 인물 그 자체가 되기를 바랬다.
브레송의 영화예술적인 측면에 동조할 수 없었던 그는 영화는 형이상학적 논쟁이 아니라
영화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이론가이기보다 비평가이었다고 평가받는 점은 그가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영화의 정체성에 보다 주목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최소한의 경비와 영화제작팀으로 촬영하기를 선호했다. 그것이 보다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시시각각 변하는 촬영장소에서 그때마다 재치를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사판을 고안해낸 것도 자신이라며 자랑스럽게 말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보다 '아마추어'적인 면이 더 뚜렷해지도록했다. 생생함, 그러나 인위적인 연출보다 주변의 상황을 충분히 아우르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그 생생함은 그렇게 하였기에
다른 영화에서 보다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그는 빛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주요히 여겼다. 굉장히 큰 인상을 남겼던 <<Rayon Vert>>의 마지막 신에서 주인공과 석양의 빛이 맺고 있는 그 긴밀함은 어떤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것이었다.
거대한 조직의 일원으로
모터가 달린 완벽한 그물배을 택하기 보다
기동성으로 자유로이 수렵할 수 있는 조그맣고 단단한 배를 택하는 것이 그가 걸어온 길이었다.
모리스 쉐레이다.
누벨 바그의 한 감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당시 하나의 집단과 그 사이에
완전한 등호를 놓을 수는 없다.
동시대를 살았지만
연출방식과 타협될 수 없는
영화에 관한 개념상의 차이로 인해
트뤼포(Francois Truffaut), 고다르(Jean Luc Godard), 샤브롤(Claude Chabrol)과는
구분되었다.
앙가주망(Engagement; 예술인들의 정치참여)으로 종종 정치적인 색을 띄었던 누벨바그와 달리, 그는 영화의 내적인 면으로 침잠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는 카메라의 뒤에서 배우에게 특별한 연기를 요구하지 않은 채, 배우가 자유롭게 영화 속 인물 그 자체가 되기를 바랬다.
브레송의 영화예술적인 측면에 동조할 수 없었던 그는 영화는 형이상학적 논쟁이 아니라
영화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이론가이기보다 비평가이었다고 평가받는 점은 그가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영화의 정체성에 보다 주목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최소한의 경비와 영화제작팀으로 촬영하기를 선호했다. 그것이 보다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시시각각 변하는 촬영장소에서 그때마다 재치를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사판을 고안해낸 것도 자신이라며 자랑스럽게 말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보다 '아마추어'적인 면이 더 뚜렷해지도록했다. 생생함, 그러나 인위적인 연출보다 주변의 상황을 충분히 아우르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그 생생함은 그렇게 하였기에
다른 영화에서 보다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그는 빛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주요히 여겼다. 굉장히 큰 인상을 남겼던 <<Rayon Vert>>의 마지막 신에서 주인공과 석양의 빛이 맺고 있는 그 긴밀함은 어떤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것이었다.
거대한 조직의 일원으로
모터가 달린 완벽한 그물배을 택하기 보다
기동성으로 자유로이 수렵할 수 있는 조그맣고 단단한 배를 택하는 것이 그가 걸어온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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