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é DECARTE
On pourrait s'étonner que les pensées profondes se trouvens dans les écrits des poètes plustôt que des philosophes. La raison en est que les poètes plutôt les poètes écrient par les moyens de l'enthosiasme et de la force de l'imagination : Il y a en nous des semences de science, commes dans le silex, que les philosophes extraient par les moyens de la raison, tandis que les poètes, par les moyens de l'imagination, les font jaillir et davantage étinceler.
우리는 철학자의 글보다 시인의 말에서 심오한 생각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랄 수 있다. 그 이유는 시인은 상상력과 열정으로 글을 쓰기 때문이다 : 반면, 철학자는 이성으로부터 그 근본을 찾는다. 시인은 상상을 하며 뛰어오르며 더욱 빛을 발한다.
- René DECARTES -
어학원에서 만난 여학생과 말을 하던 중에, 나에게 자기가 일하는 식당에서 사람을 구한다며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여 가게로 같이 가게 되었다. 파리의 중심지인 오페라, 이곳에서 대로변에서 한 블럭 안으로 들어가면 일명 '아시안푸드' 골목이 나온다. 일식, 중식, 한식, 동남아식 등의 가게들이 즐비해있고, 한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줄을 서는 한국식품점인 K-MART도 있는 거리이다.
그곳에서 나는 'D'식당의 매니저와 면접을 보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정식으로 일을 하기 전에 10타임을 시급 3.5유로를 받고 일하는 조건이었다. 여기 프랑스 노동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7유로 가까이 된다. 나름 '테스트 기간', ' 스타쥬' 라고 이름을 붙이는 이 시간동안 기존의 직원들과 동등하게 임금을 주는 것은 어렵다는 설이다.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을 하는지, 시간 및 날짜에 대한 언급이나 기타 계약 조건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다. 단지 10타임, 그러니까 40내지 50시간 을 일해야 한다. 계산해보자면 원래 280유로에서 300유로 의 임금을 140유로에서 150ㅇ로로 받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눈 딱 감고 넘어갈 수 있는 작태'이지만, 나름 직감을 따르는 주의인데 상황이 영 껄끄러웠다.
면접을 본 자리에서는 '일을 하겠노라'라고 말은 했지만,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말을 바꾸고 싶어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는 동생의 친구가 그곳에서 취직을 했다고, 사람이 자주 바뀌는 곳이라는 풍문을 들으니 더욱 갈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당장 돈이 급하다고 발을 들이면, 더욱 곤란한 상황에 휘말릴 참이었다.
금요일에 면접을 보고, 일요일에 나가야 하는 상황. 토요일에는 심란했고, 일요일에는 조급했다.
하지만 결국은 전화를 하였고, '미리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핀잔을 삼키는 걸로 일단락 되었다.
현재 집을 공유하는 다른 동생이 이런 말을 하였다.
"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법적 최저시급을 주고, 장사가 안되는 가게는 최저시급도 안 준다"
그 동생은 시간당 6유로에 못미치는 급여를 받고 있다.
법적으로 최저시급을 쳐주는 것이 '굉장한 혜택'이자, 드문 경우인 이 곳.
프랑스내 한인 식당의 면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