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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19 《 디지털 영화; 디지털의 환상 》

《 디지털 영화; 디지털의 환상 》

《 디지털 영화》를 본질이라 주창하는 의견에 우려를 표하는 두 권의 도서가 최근 출간되었다.


《디지털의 환상》

 
《디지털 화》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시대》란 무엇인가? 두 권의 유사한 도서가 우리를 아직 변화를 거듭하는 역사의 순간에 초대한다. 이 두 권 모두에서 저자는 풍부한 영감을 지닌 환상들에 집중한다.
 《디지털화》은 D.N.Rodowick 의 저서 Trafic(Nº79) 의 제목이다. 본문에서는 영화의 현 상황에 관한 여러 논평을 실었다. 로도윅의 글은 출간되었지만 아직 미번역 책인, The Virtual Life of Film(2007) 을 인용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Babette Mangolte 의 영감을 받아 쓰여진 이 책에서 디지털은《현재를 느끼면서 재구성하기 어렵도록 만든다》고 밝힌다.  
저자의 흥미로운 확언은, 소쿠로브Alexander Sokourov [각주:1] 의  러시아 아치L'Arche Russe 를 그 예로 들고 있다. 이 작품은 평단의 주목을 받지 못한 작품이다. 저자는  는 단일 시퀀스로 촬영e 후,《3만번의 디지털 화》를 거쳐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영화가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바로,《편집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런 이론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다. 로도윅 D.N.Rodowick이 영화를 포스트프로덕션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한 채, 2002년 칸느 영화제에서 보고, DVD로 출시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걸 두고 영화의 전 과정을 실험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무엇때문에 시간이 멈춘 것인가 : 디지털의 전과정인가 아니면 구성에 의한 편집인가? 만약 전자라면 : 디지털이라면 안심인 것인가? 그리고 디지털의 어떤 단계에서 《시간》이 멈추는가? 한편 후자라면 : 《편집으로 만든 작품》에서 무엇이 시간을 거부하는가? 아이젠슈타인의 영화는 어떤 시간에도 도달하지 않는가? 로도윅을 둘러싼 혼돈 중에 가장 큰 점은 디지털이미지에 대한 상투적 평가이다  : 바로,《디지털 합성이미지는 현실에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는 말이다. 하지만 어떤 이미지가 절대 현실에 존재하지 않겠는가? 두 편의 논고가 이 텍스트를 지지하고 있다 : 레이몽드 벨루 Raymond Bellour 는 암실의 역활과 암실 속 관객의 경험을 강조하며, 이를《유일무이한 기억》이라 하였다 ; 자크 오몽 Jacques Aumont은 이렇게 말한다 ;  《영화에서 무엇이 남는가?》그리고 시간에 역점을 두며-디지털을 열외시키지 않고- 인터뷰에서는 롱 테이크를 예를 들어 현실의 문제를 공식화시키고 있다. 데이비드 핀쳐냐 디지털 시대이냐 David Finchers ou l'heure numérique 은 기욤 오리냑 Guillaume Orignac 의 단행본이다. 기욤은 디지털 시대가 상징하는 바와 새로 두각을 나타내는 미국 영화작가주의적 관점을 섞고 있다. 짧은 단락마다 이런 생각의 단편들은 독자들을 일깨우기도 하지만 로도윅의 글에 어떠한 의문점도 가지게 한다. 사람들은 디지털이 정보의 변화에《절대적인》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며, 디지털이 있기 전에는 특수효과나 포스트프로덕션이 존재하지 않았다고까지 생각한다는 것이다. 코폴라 [각주:2] 감독이 1992년 드라큘라 Dracula를 연출했을 때, 그는 혼성 이미지 같이 보이도록 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의 관여를 거부했다. 하지만 모두가 디지털에 관한 모든 강의(원본의 유사성, 현실의 구성, 무인 지대 등등...)에서 이 영화를 보곤 하였다.  이 진부한 논평은 70년대의 것이며 보드리야르[각주:3] 는 하버드 뒤에 인물이 있는 듯 트릭 촬영을 하였다. 그 곳에 있는 것은 바로 빛(그리고 음악)이었다.
 디지털을 근본 매체로 삼으려는 시도에도 이 책은 아주 흥미롭다. 왜냐하면 핀쳐David Finchers의 과거 70년대와 편집증적 스릴러시대를 거슬러 보기 때문이다. 핀쳐David Finchers 감독은 《디지털 영화에서 고전적인 투명함을》부활시키고자 하였다. 투명성 : 이 단어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파이트 클럽 Fight Club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에서 변변치않은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보다 명확한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모험을 한 것이었다. 그러면 관객은 사전지식이 없이 인지감각을 이용해야 한다 : 어떤 이미지가 나타날 것인가? 새로운 것에 어떤 점이 이상한가 ? 우리의 관점은 지식에 복속되는가? 이러한 질문들이 의심의 시대에 남아있다. 


Trafic nº79 , 2011 ,POL.
Guillaume Orignac , David Finchers ou l'heure numérique , Capricci , 2011.



출처  :  CAHIERS DU CINéMA #672. 2011.11
기사  :  Stéphane Delorme
번역  :  PLONGEUSE ( 잠수부 ).[작성. 2012.02.16]


  1. Alexander Nikolayevich Sokurov PAR (Russian: Алекса́ндр Никола́евич Соку́ров; born June 14, 1951) is a Russian filmmaker. His most significant works include a semi-documentary, Russian Ark (2002), filmed in a single unedited shot, and Faust (2011), which was honoured with the Golden Lion, the highest prize for the best film at the Venice Film Festival.[1] [본문으로]
  2. 코폴라 [Francis Ford Coppola, 1939.4.7~] 요약 미국의 영화 감독·각본작가·제작자. 1972년《대부1 The Godfather 》를 공동 각본, 감독 하였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회의 내실을 파헤친 이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고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1974년 제작된《대부2》로 다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국적 미국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주요수상 아카데미상(1972, 1974) 주요작품 《대부 The Godfather》(1972) 《속(續)대부 The Godfather, Part II》(1974) 본문 1939년 4월 7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출생하였다.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였다. 이후 영화계에 들어가 로저 코먼 밑에서 일하면서 각본 집필을 하며 상업 영화에 대한 경력을 쌓아나갔다. 그가 독자적으로 영화감독을 시작한 작품은 《오늘밤 틀림없이 Tonight for Sure》(1961)였으며, 1963년 《디멘시아 13》을 감독하였고 이후 별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1969년 《빗속의 사람들 The Rain People》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60년대에는 감독 보다는 시나리오 작가로 더욱 명성을 날렸으며 1970년 《패튼 대전차군단》으로 에드먼드 H. 노스와 아카데미 각본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하였다. 1972년 마리오 푸조(Mario Puzo) 원작인 소설을 바탕으로 《대부1 The Godfather 》의 각본을 푸조와 공동으로 집필한 코폴라는 이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 마피아일가(一家)의 성쇠를 그린 이 영화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회의 내실(內實)을 적출하였다는 평을 받아 흥행에 성공하였고 1972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이의 흥행에 힘입어 1974년에 제작된《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로 또다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한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과 《대부3》는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후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한 후 제작된 《원 프롬 더 하트》, 《컨버세이션》의 상업적 실패로 그의 회사는 파산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도청 The Conversation》(1974), 《아웃사이더 The Outsiders》(1983), 《코튼 클럽 The Cotton Club》(1984) 등이 있다. 1975년 부터는 '코폴라' 포도 농장을 사들여 이 농장에서 제조한 '루비콘'이라는 캘리포니아산 최상급 포도주를 생산하고 있다. [본문으로]
  3. [/footnote]의 것,《시뮬라크르 simulacre 》이다. 기욤 Guillaume Orignac  도 Traffic 월에서 이를 인용하여, 장-샤를 빌라타 Jean-Charles Villata 의《시뮬라크르의 승리》라고 하였다. 현재의 어려움은 다른 정의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로도윅의 글을 예로 들면서 이 저서에서 찾는 두 번째 환상은 잘 보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 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가 합성 그림으로 가득차있나는 것을 안다. 그래서 영화의 의미와 관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영화가 아니라 DVD 관객의 의견은 다르다. 파리에서의 개봉날에, 후반작업에서 지나치게 다듬은 영화들에 대조적으로, 그 이미지와 이야기로 관객을 만족시켰다. 오리냑Guillaume Orignac은 핀쳐David Finchers 에게 카메라를 《골동품 진열대에》놓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영화를 두고 보자면 실언을 한 셈이다. 카메라 감독인 해리 사비드 Harris Savides [footnote]Harris Savides (born September 28, 1957) is a contemporary American cinematographer. Notable films include Gus Van Sant's "young death" trilogy (Gerry, Elephant, and Last Days), The Game, Zodiac and American Gangster. Savides was born in New York City, New York to parents of Greek Cypriot origin.[citation needed] He graduated with a degree in photography and film from the School of Visual Arts in New York City. Besides his recent collaborations with Van Sant, the blunt cinematographer is also known for the very delicate images that he created for The Yards and Birth. In both instances he underexposed the filmstock by several stops in order to break up the colors and give the blacks a purplish and brownish tint. This non-conventional approach lead to a look that reminds[according to whom?] of Georges De La Tour and Caravaggio paintings. Savides has also shot two films for David Fincher: The Game and the mostly digital Zodiac. He was the cinematographer for Sofia Coppola's Somewhere (2010), a departure from regular DP Lance Acord. For the visual style she discussed Bruce Weber's Hollywood portraits and Helmut Newton's of models at the Chateau Marmont, and Jeanne Dielman, 23 quai du Commerce, 1080 Bruxelles (1975), a film by Chantal Akerman about the routine of a Belgian housewife, with Savides. He said, "“The main thing was to tell the story really simply and let it play out in long beats and have the audience discover the moment."[1] Coppola used the lenses that her father had filmed Rumble Fish (1983) with in an effort to give the film a more period look, although it is set in the present.[2] Savides lives in Manhattan with his wife, Medine, and daughter, Sophie.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