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바이 더 씨 Manchester By The Sea
굉장히 착한 영화.
감독이 본인 스타일을 구사하며 뽐내기보다, 스토리와 인물 자체에 귀 기울임.
드러나지만 드러내지 않은, 영리한 바보.
비슷한 '가족' 주제라고 하더라고, 시니컬한 코드가 껄끄러운 유럽식 가족 영화(토니 아드만 Tony Erdmann ) 보다, 아직 순박한 촌뜨기 정서가 있는 가족 영화가 피부에 더 와닿는다.
유러피안들은 이 '순도 높은 정서'에 마냥 몰입하기에는 너무 똑똑한 걸까.
옆 자리에 앉아 말없이 위안을 주는
director ; Kenneth Lonergan
actor; Casey Affleck , Michelle Williams, Kyle C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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