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폴로니드: 관용의 집 L'apollonide [Souvenirs De La Maison Close
제목은 '관용의 집'이라 거창하지만,
고급 요졍이나 매음굴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의 그것은 지독한 가난의 굴레와 연결되어 있지만,
신파조로 흘러가기 일쑤지만
이 영화에서의 그것은 다소 나른하기까지 하다.
탐닉과 게으름.
그곳에서 느껴지는 '여성성' 자체가 스스로의 굴레가 된다.
제목이 '관용의 집'이 아니라
'밀실'이나 '유리감옥'으로 지었으면 어땠을 까 하는...개인적인 안타까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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