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일지 (;journal du plongée)

영화감독이기 이전에 감동 이창동은 작가로서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영상 언어는 그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영화는 인간을 표현하기에 가장 훌륭한 매체입니다. 사람은 그가 속한 사회,정치,경제적 맥락에서 떨어져 살 수 없어요. 각자의 현실과 투쟁하면서 그들 삶의 의미를 찾는 거죠. " 이창동은 오아시스 작품을 예로 들면서 영화와 문학이 가까우면서도 서로 다른 지점을 말한다. "공주는 주인공이지만, 중증뇌성마비로 고통받는 인물이죠. 관객은 그녀를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죠. 소설에서는 이 점이 어려워요. 만약 텍스트라면 사람들이 동정이나 연민을 자연스럽게 느낄 테지만, 영상화되었을 때, 관객은 당황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인물에 몰입하고, 그녀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소설이라면, 이런 과정이 일어날 필요가 없어요. 단어는 오직 밝히고 싶은 부분만 언급하면 되니까요."

이 감독은 특히 영화와 시간이 가진 연결성에 확신을 말한다. "박하사탕 의 열차는 시간여행을 보여주죠. 뤼미에르 형제의 기차도 그렇죠. 영화는 시간을 다루는 매체입니다." 반면 이 감독은 영화와 현실의 관계에도 주목한다. 그에게 어렵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처음부터 감독이 되고싶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영화와 현실이 가진 거리에 대해 궁금해졌죠. 그러나 이 감독이 네오-리얼리티 의 생각; 영화를 통해 현실을 폭로할 수 있다는 무한한 믿음 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예술을 하는 것은, 현실에 일정부분 등을 돌리는 거예요. 그저 배회하는 거죠. 단지 좋은 결과를 맺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가진 복합성과 모순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죠. "그리고 이러한 고다르Godard 의 경멸 Le Mépris 의 말(그 조차도 앙드레 바쟁 André Bazin의 말을 인용한 )을 인용한다;  "영화는 꿈과 같다. 현실같지만 현실이 아니다. 예를 들어 꿈에서 현실에서는 표현하지 못한 욕망을 표출한다. 우리의 욕망과 맞닿아있다."

출처;

LEE CHANG DONG

EDITION DIS VOIR

Veronique BERGEN

JEAN-PHILIPPE CAZIER

ANTOINE COPPOLA

영한번역 잠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