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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누벨 Jean Nouvel_ 상황의 거장 maître de situation

장 누벨 Jean Nouvel_


상황의 거장 maître de situation

고조된 감정을 부여하고, 친절한 상냥함을 갖추며, 관대함을 지닌, 확신에 찬 장 누벨의 실험은 사회적 책임감이나 경제성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는 모더니티를 예찬한다(  《거대 도시와 국토에 건축에 대한 해결방안》를 참조) 그리고 건축계 지반의 이동을 꾀하는 그의 걸작은 시정과 그리 멀지 않다("Louisiana 선언"을 참조).


모더니티의 표현
 장 누벨의 텍스트나 그와의 인터뷰를 보면, 보들레르 의 언어를 발견하게 된다("연약한 fragile", "순간적인 fugitif" "일회적인 instant"). 현대시대의 화가 라는 에세이에서, 그는 이런 묘사를 하였다 : "또한 가서, 찾고, 달린다 ...역사속에서 시정을 품고 있는 세계를 해체하고,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는 것  ". 사실 장 누벨은 항상 "접근성의 한계"를 실험하면서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이어온 건축가이다.(1)[각주:1] 
 그는 구획짓는 것에 반하며 정치적 담화를 거부하였다( 국가차원으로 진행된 프로젝트,크리스티앙 블랑 Christian Blanc 의 그랑 파리 Grand Paris 에 반발 ). 그리고 그는 주변 맥락에서 고립된 건축을 혐오하여,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현대예술가들과 함께 대도시에서 음악적 감흥을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건축적 해결방안으로 인해 대도시의 백락과 관련되어 매 프로젝트는 그 특유의 면면을 보이고 있다 : 건축은 상황에 대한 응답으로 강조된다. 상황주의자들이 예견한 것처럼(2)[각주:2], 어떤 단계를 우선하기보다 상황적 건축에 충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랑 파리 Grand Paris 에의 참여
 "노 타워", '수평선'을 상징으로 내세우는 불론 빌랑쿠르 Boulogne Billancourt 에 대해, 3층으로 구성된 건축물의 표면은 그 지대 앞에 예정된 점유물이 없고 세브르 다리의 "진짜 타워"가 없는 이유로, 불규칙하게 빛난다. 여기에 대해, 장 누벨은 자신한다 : "난 이 건물을 단숨에 지을 거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특이성 때문에 수평선이 강조될 겁니다". 이 사무실 건물은 스갱 섬île Seguin으로 이어지는 도심에 위치한다. 2010년, 그는 설계 경합에서 승리했다. 공공 장소에 녹지를 추가하고 인근 협회들과 어우러지도록 하는 이 고난이도의 프로그램은, 그 비전의 부재와, 환경론자들이 말하듯, "한계를 벗어나는 '단순론주의'들의 분석"이라는 말로 비난을 받고 있다. 30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거주지는 제외되었다. 동시에, 장-마리 뒤틸르윌 Jean-Marie Dutilleul, 미셀 데빈느 Michel Desvigne 와 함께 오스테릴츠 역 Gare d'Austerlitz 에 대한 시공권을 획득할 예정이다. 그는 여기에서 살페트리에르 병원을 기준으로, 이 지역에 형태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두 건의 프로젝트에서, 그는 그랑 파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열린 개방성을 가질 것, 주변과 함께 변환할 것, 그리고 무엇보다 센 강의 유량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파리 교향곡이, 주변 곳곳-그는 어떠한 음악이라도 "관통이 가능한 건축물"을 원한다- 에서 울릴 예정이다. 또한, 그랑 파리의 설계에 참여하여, 외부와 내부, 문화와 풍경의 교류를 꾀한다. 이 기운 건물은 3년 내에 완공될 예정이며, 클로드 파헝에 대한 오마주로써, 역동적 대도시의 요소로써 건축의 길을 제시한다.


지중해와 중동지방의 프로젝트

2011/2012년에, 장 누벨의 고향이기도 한 남서지방에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프랑스에서 그는 두 개의 중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몽펠리에 시청과 페르비냥 극장théâtre perpignan 이 그것이다. 몽펠리에 시청은 2만2천 평방미터의 너비에 도시의 쪽빛을 강조하고, ZAC(zone
d'aménagement concerté 구획정리대상지구)의 가장자리에 4헥타르의 공원이 남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군도의 극장은 1200여개의 좌석이 있으며, 대형 문화공연이 이뤄지는 곳이다. 장 누벨은 이 건물을 보다 파편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부분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바르셀로나의 카탈로냐 호델은 340여개의 객실을 소유하고 있다. 뉴욕의 소피텔 호텔Sofitel보다 훨씬 준엄하게도, 비엔나에 위치한 이 소피텔 비엔나 Sofitel Vienna Stephansdom-Stilwerk는 하나의 덧창으로 일광이 들어오게 설계하였다.  그리고 각 층마다 발코니에 다른 채색을 하여 물결이 이는 듯하게 하였으며 섬의 중심에서 유희의 찬가를 울리고 있다.
 이렇게 그는 건물의 복합적 시점으로 상황을 고려한 건축물을 의도한다. 이런 시점은 아랍반도의 "불타오르는" 두 건축물에서도 이어진다. 2013년 완공예정인, 카타르의 베두인 문화박물관 Musée de la culture bédouline 은, 14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19세기 궁전을 포함하고 있다. 마치 사막 위에 피어오른 장미같이, 그 궁전 옆에 위치할 것이다. 꽃잎은 동영상이 상영되는 각각의 스크린으로, 건물의 다른 한편은 바다를 연상케 할 것이다.  사디얏Saadiyat 섬의 건설된 아부다비 세계박물관 Musée Universal d'Abou Dhabi 는 루브르 박물관 건축의 노하우가 집대성되어, 그 지구가 문화적으로 부흥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서 누벨은 아랍인의 무샤라비moucharabieh 정신을 고려하여, 톱니형의 원형지붕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정방형의 볼륨에 빛이 투과되며, 지붕의 다른 요소들에 중첩되는 효과를 위해 아주 정교한 기술을 이용하였다.

디자인 분야로 독립해나가다

1995년부터 AJN(장 누벨 아뜰리에 Atelier Jean Nouvel) 는 독립적으로 성장을 거듭하였다. DJN(Design Jean Nouvel )을 비롯한 여러 지점의 쇼룸이 그의 야심찬 창조물을 선보일 준비를 하며 개장을 앞두고 있다. 그는 "새로운 장소가 오브제를 가장 잘 볼 수 있으며 새로운 교정을 할 수 있도록 " 바란다. 그러기 위해, 린 로제[각주:3] , 페르노, 유니포(최근의 밀리노 살롱), (1=2 라는 아름다운 테이블),제리탈리아, 몰렌티, 팔루코의 작품을 쇼룸에 전시한다. 이런 활동에도, 장 누벨은 디자이너로써 이름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비록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과거에 마르셀 브로이어[각주:4] ,게리 리트벨트[각주:5] 가 유명했지만 말이다. 그는 디자인을 단지 수요에 의해 생산하는 기능품으로만 보지 않았다. 그의 건축에 함께 어우르려하였다. 이미 유명한 테이블인 "Less"(unifor)은 카르티에 재단에서 만들어졌는데, 그의 건축물보다 더욱 유사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 구조적이고, 단순하며, 순수한 선의 긴장감 등이다. 왜냐하면 "디자인은 신기술과 새로운 경향을 입증인 것처럼, 정수만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출처 : 155page, INTRAMUROS
기사 :  Lilliana Albertazzi
번역 :  PLONGEUR (zamsoobu 잠수부)
  1. (1) 샤를 보들레르, "현대사회의 화가", "현대성", 1983년 피가로지에 실린 비평문집의 4번째. 플레이야드출판사 재판. 1986 Charles Baudelaire, le peintre de la vie moderne, "La modernité", 4eme feuillet du recueil de critiques parues dans Le Figaro en 1983 republiées dans La Pléiade,Oeuvrres compltes et dans Ecrits Esthétiques, 10/18. 1986 [본문으로]
  2. (2) 기 디보르Guy Debord, "상황적 건축에 관한 연구Rapport sur la construction de situations",1957. 디보르의 "암스텔담 선언 Déclaration d'Amsterdam",1958. "세계적 상황주의자 n.2 ",1958. Alla 출판사.2004. 1957-1960년도 상황주의자. [본문으로]
  3. 1860년 창설. 가구주식회사 [본문으로]
  4. Marcel Lajos Breuer (21 mai 1902, Pécs en Hongrie – 1er juillet 1981 (à 79 ans), New York aux États-Unis1), est un architecte et designer de mobilier qui fut un moderniste influent. L’un des pères du modernisme, Breuer eu un grand intérêt pour les constructions modulables et les formes simples. [본문으로]
  5. Gerrit Thomas Rietveld (24 June 1888–25 June 1964) was a Dutch furniture designer and architect. One of the principal members of the Dutch artistic movement called De Stijl, Rietveld is famous for his Red and Blue Chair and for the Rietveld Schröder House, which is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