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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5 Art and Humour (5)_ 유머와 현대미술 ⓒ _쓰레기 가족_Chapman Brother

Art and Humour (5)_ 유머와 현대미술 ⓒ _쓰레기 가족_Chapman Brother

더러움을 초월하는 쓰레기의 연금술

유머는 현대 예술게예서 강력한 힘으로 세계 질서를 뒤엎고 가치 체계를 뒤엎는다(외설과 폭력, 무지함, 그리고 조잡함은 정신과 방법을 초월한다). 하지만 여전히 빈축을 사고 있다. 그 증거는...

 여기에 예술가들은 무례하고 조잡한 인물들과 농담이나 일삼는 하찮은 인간들에 불과하다.
그들은 웃기려 하지 않으며, 무성의하게 일한다. 그들의 추잡한 작품들은 목 까지 푹 ,분뇨에 몸을 담고 있다. 방탕함과 암흑을 즐기면서 말이다. 무슨 이유로? 이유가 궁금하다. 어떤 이는 사회적 정치적 풍자가 작품의 목표라 말한다. 다른 이는 채프먼의 작품들이 아카데미 특유의 주저하는 태도의 예술을 뒤흔드는 것이며. 신체, 배변, 알콜, 마약, 음담패설들로 인해 그런 정신을 고양시키는 것이라 감히 말한다. 젊은 독일인 욘 복 John Bock[각주:1] 는 관객에게 병속의 라비올리를 던지는 장면을 연출한다. 그의 이 광기어린 퍼포먼스는 사람들에게 말하려는 의도일까?  
런던의 프리즈 아트 페어 Frieze Art Fair(2003) 에서 으스대며 걷는 , 엉덩이에 심지를 꽂은 Gelitin[각주:2] 을 찬양할 것인가? 소변으로 만든 종유석 ( Zapf de pipi , 모스코바, 2000)은 어떠한가? 캘리포니아에서, 리차드 잭슨 Richard Jackson 은 소변기 속 회화에 소변 누는 곰으로 연출한 장면은 ? 그리고 캔들 기어 Kendelle Geers 가 그의 음경 모양으로 주조한 샴페인은? 또는 시프리앵 가일라드가 맥주팩으로 피라미드를 만들어 모두가 기어올라, 마시고, 아무데나 버리도록 내버려두도록 한 것은 어떠한가 : 이상하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의 부조리하고 우스운 작품들을 판별하는 이들은 인간의 디오니소스적 정신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그렇게 예술을 연단에서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 예술가들은 진창을 뒤구르며, 지나가는 행인, 당신과 나,그리고 고귀한 여인네에까지 흙탕물을 튀기고 있다. 보다 높은 저 곳을 보면서.
J.L


채프먼 형제
Chapman Brother ; Jake Chapman, Dino Chapman


이 엉켜있는 모델(인형크기의)은 제이크 & 디노 채프만은 미시적 존재에 성적 코드를 삽입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갔다. 그들은 코에 음경을, 입 대신에 음순을, 단짝처럼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이어붙인다. 그들은 이렇게 무의식을 이용하여 유전자 조작의 결과인 듯한 소-기형인간의 희생자를 생산한다. 이 두 명의 괴짜 형제들에게서 웃음을 빼면 남는 게 없다.
 냉소적, 사악한, 냉담한 웃음과 요정 이야기 속 괴물의 잔인함을 내비치며,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채프만 형제가 보자르 학교에 재학할 당시의 생동감있는 빛깔의 수채화를 보면, 예술 시장을 보여주려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모든 것을 팔아 해치워버리는 이 시장에 대해서. 그들의 쓰레기 유머를 보면, 쓴 웃음을 짓게 된다.

폴 맥카시 Paul McCarthy


조지 부시가 튀어나온 눈을 기진, 고무 장화를 신은 돼지로 묘사된다 : 캘리포니아 출생의 작가인 폴 맥카시의 최근 작품은 정치를 비꼬는, 레이스 옷을 안입은 왕이다. 잔인함의 정점에 서있다 : Mechanical George Bush/ Pig 조각은 움직이는 것으로, 전 대통령의 곁에서 움직이는 작은 돼지처럼 현실적으로 표현되었다. 거기에서, 폴 맥카시는미국식 라이프 스타일이 가지는 온건한 이미지의 미국 문화산업 속 아이콘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 산타 클로스, 백설 공주, 카리브 해적, 피노키오 등이 기이한 형태로 나타나며, 누텔라잼, 마요네즈, 케찹등으로 디오니소스적으로 마구 뿌려지고 있다. 웃기면서 피가 흥건한, 이러한 비디오 설치는 단순한 악취미로 보일 지 모르지만, 동시에 문화적 기준을 과감하게 기만한다.



출처 : Beaux Arts Magazine N.326 , 2011.8

번역 : PLONGEUSE ( zamsoobu )
  1. John Bock (born 1965 in Schenefeld, Germany) is a German artist. He studied in Hamburg, Germany and lives and works in Berlin. [본문으로]
  2. gelitin is a group of four artists from Vienna, Austria. The group was formerly known as gelatin and changed their name in 2005. They are known for creating sensational art events in the tradition of Relational Aesthetics, often with a lively sense of humor. Among their projects are a gigantic plush toy: a 55 metre tall pink rabbit on Colletto Fava (near Genoa, Italy), intended to remain there until 2025.[1][2] In November 2005, the group had a show at Leo Koenig, Inc. in New York, a project called "Tantamounter 24/7." The project was a "gigantic, complex and very clever machine," according to the artists, which functioned as a kind of art-Xerox. The group erected a barrier blocking off one half of the space, locking themselves inside for one week, then asking visitors to insert items that they wanted copied into an opening in the barrier, which copies were then returned through another opening.[3]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