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의 본질과 건축물의 창조 ; ⓒ 영화와 자연의 정수


 라이트, 코르뷔지에, 미스 반 데어 로에, 그리고 칸은 건축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고안하기 이전에 실현시키고자 하기 전에, 되어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다시 말해 자연을 구체화 하고자 하였다. 건축적 실험이나 기술적인 확정이전에 이 건축계의 선구자들은 건축적 시정을 새롭게 연구하는 정신주의자로 남기를 바랬다. 그들의 프로젝트에서 보이는 마무리는 늘 내부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라이트나 미스는 영화가 건축과 자연사이에 관한 이야기를 새로이 할 거라고 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예언의 발견


건축계의 정신성에 관해서 라이트는 정신이 자연을 인지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었다. 정신이 자연에서 어떻게 위치하는 가를 보았다. 유기적 건축에 대해 말하고자하였다. 건축가로선 건물 내부의 생과 자연, 그리고 인간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생활이 혼합되는 것이었다. : 그의 말에 따르면《사물의 영원불변한 상태》이다.
 자연계의 생과 사고가 일치하기 위해, 라이트는 새롭게 《상상의 비전》이란 개념을 도입했다. 상상력에서 감각을 구분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1896년에 발표된 논문인 《예언전 시선》
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기에 이른다. 라이트는 동시에 영화의 발명을 언급한다 : 《움직이는 이미지의 도래》라고 말이다. 또한 유기적 생의 운동에 따라 신체의 표현하고자 하였다 ; 《물질화된 정신》이 정확한 그의 표현이다.

미스 반 데어 로에와 자연의 심연

미스 반 데어 로에는 동시에 자연의 영적인 존재를 느끼게 한다. 이런 의도는 프로젝트의 지형학적 추상화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거대한 유리 공간을 통해 자연 풍광의 내부에 들어간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연은 《모든 것의 한 구성 요소》인 것이다.
 이런 미스의 모든 미학적 특징은 유리의 영사막을 통해 현실과 더이상 닮아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스스로 시네마스코프의 프로젝터와 유사한 재현방식이다. 즉각적이며, 풍광의 파편은 일반적인 자연을 연상시킨다. 건물의 내부는 스스로 자연을 향해 시각적으로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
 영화의 발명은 이렇게 건축계에서 주요한 역활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소리와 대사, 이야기를 표현할 때 시각적으로(움직이는 신체, 이미지, 편집 등등) 표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로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더 이상 의미를 표현하지 않는다. 단지 시퀀스가 진행되고 장면의 깊이감을 통해 현실의 단순한 상태를 보일 뿐이다. 
 현대의 건축은 자연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정신성과 자연 사이의 왕복 경주 시합은 사실상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특정 지역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각자가 주변 환경에 적응하하고자 하고 있다. 이런 자연을 비물질적 존재를 참고하고 있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영화의 발명이 없었다면 건축이 정신성과 자연사이의 관계를 《시각화》할 수 있었을까? ■



출처:  D'ARCHITECTURES N˚ 196,  2010.12, 42-43page.
번역:  Plongeur ( zamsoob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