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자크 상페-고양 아람 미술관 '2010.12.21-2011.03.20'

40여년에 이르는 그의 행보로 프랑스와 해외 각국에서 30여개의 도서, 수많은 뎃셍이 실린 정기 간행물이 이어진다...전 세계는 그의 그림 앞에서 웃음을 짓는다.

이 위대한 몽상가는 그의 작품이 전세계를 돌아다닐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장-자크 상페는 가능한 모든 공모전을 치르면서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고, 떨어지기 일쑤였다. 그렇게 그는 고집을 키워나갔고, 그의 그림에 담기 시작했다.

1962년, 다누엘 출판사에서 그의 첫번째 단행본 '단순한 것은 없어'를 출판했고, 신문에 삽화가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의 성공으로, 파리-마츠지, 그리고 1979년에 이르러 뉴욕지와 협력을 하게 되었다.

동시에 르네 고시니와 함께한 '프띠 니콜라'작업으로 60년대 초에 유명해졌다. 바캉스, 학교, 그리고 어렸을 적 친구와의 추억...은 상페에게 프티 니콜라는 '꿈꾸는 소년이었으며,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꿈같은 존재'로 그려졌다. 하지만 이 때, 그의 생애에서 힘든 시기였다.

파리와 뉴욕을 오가는 이 다큐멘터리는 프랑스가 아끼는 삽화가의 행보를 좇는다. 그의 성공으로 뎃셍이 더욱 온화해졌고, 거대도시의 한 가운데에 길을 잃은 인물이 나온다. 여기 그들, 그의 팬이기를 자처하는 언론이 말하는 상페가 있다.    


"(중략)...내가 21살이었을 거예요. 뉴욕으로 간 것이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 어렸을 때의 추억이죠. 여름학교나 축구 등등이요,(후략).."

장 자크 상페는 1929년 8월 17일 보르도에서 출생했다. 상페는 젊었을 때에 우체국, 은행, 철도청 등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후 방문판매원으로 생업을 이어가다가, 1950년 나이를 속이고 입대했다. 이후에, 그는 이 때를 "유일하게 일도 하고, 잠도 재워주는 곳"으로 반추하였다. 당시에 경비업무를 보느라 시계를 수시로 확인해야 되는데, 그림을 그렸던 탓에 문제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군대에서 해임 후, 고시니René Goscinny와 협력하게 되었다.생 제르멩 데 프레Sain-Germain-des-Prés에서 그는 그의 대부분의 생을 보내게 된다.

그의 경력은 프랑스-벨기에식 삽화의 영향을 받았다. 문자, 말이 없이 '음소거'의 수채화, 단순한 스케치이미지(하지만 풍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는 서서히 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이래로, 1952년 아마추어 청년 예술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프로로 데뷔를 한다.

그의 작품은 뉴욕 매거진에 여러번 커버를 장식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은 르네 고시니와 합작인 니콜라가 등장하는 코믹북, 르 무스티끄Le moustique에 실렸다.또, 파리-마츠 매거진에도 여러해에 걸쳐 소개가 되었었다.르 무스티끄에 나오는 니콜라 만화는 그 자신의 유년시절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0년, 이 만화는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특히,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기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이 당시 아동문학계에 단연 돋보이는 특징이었다.

상페는 그가 스케치에 싫증을 느낄 대 조차도, 한켠에 스케치북을 두고 매일마다 그림을 그립니다.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djRavd8pR-Y
http://en.wikipedia.org/wiki/Jean-Jacques_Sempé 

번역:잠수부


장 자크 상페 전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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