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P 유럽사진미술관_BERNARD PLOSSU 콜렉션 보러 감_또 전시 마지막 날

VINCENT PEREZIDENTITÉS



러시아 광대. 생각보다 더 그로테스크하다







LES RENCONTRES DE BERNARD PLOSSULA COLLECTION D'UN PHOTOGRAPHE

베르나르 플로수 콜렉션
동시대 작가들과 서로 자신들의 작업들을 교환하며
교류했다고 한다


중간중간 굉장히, 눈에 띄는 사진들이 몇몇 있었음.

왜 이렇게 마음을 사로잡는 것인가, 

오브제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오브제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요소를 느끼도록 유도한다.


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블랙홀 같은 사진

이상하다, 이상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구도의 정면성과 실제하는 인물이 주는 밝은 에너지.




기하학적 구성. 심플함과 일상의 어우러짐.









블루 블루 블루


실제와 환상의 모호한 경계




GAO BO高波 | 谨献 
LES OFFRANDES





작가에게는 유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별로이다, 이런 설치물.

특히나 작업에 정치적 코드를 가져왔을 때는,

편향적이고 공격적이기까지 하다.

관객이다른 감성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에






별로이다. 정말. 

작업태도로써 의연하거나 초월하지 못하고,

그저 고만고만한 속세의 것들에 매여있는 인상이다

물론 그 속세에 속해있는 

사람들에겐 중대사안이겠지만,

좋은 예술이란건, 그 '사실'을 '폭로'하는 것 이상의 '그 무엇'이 있어야 하지 않나?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아류로 생각이 들만큼,

그만큼 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