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집착, 오늘은 분노
너는 답장도 잘 않하잖아. 너는 좋아하는 거랑 연락하는 거랑 상관없는거니? 너는 내가 다른 사람 만나도 상관없니?
사람을 만나면...
여기까지 써놓고 보니, 나 진짜 추하다. 찌질하게 사람한테 감정을 강요하는 게 아닌데, 나는 자꾸 답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래서 되는 게 아닌데,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재촉하고 있다.
차라리 '그만 연락해'라고 딱 잘라서 정을 떼어버리면 후련하게 가버릴 텐데, 이렇게 미적미적 거리고 있는, 나를 미적미적 거리게 하는 상황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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