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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매니저인 다비드씨 주관아래 열리는 매일 아침 8:30분 회의에서 김통역사가 맡았다. 어제 왜 김차장님이 내게 바로바로 말을 전하라고 했는 지 그녀가 하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갔다. 마치 지방방송과 중앙방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처럼 팀원들에게 말하는 다비드씨 바로 옆에서 김통역사는 

차장님과 다른 주임한테 회의내용을 보이스가 겹치도록 말하고 있었다. 사람의 말이 끝나야 바통을 이어받듯 말을 하는 것이 그동안의 통역 원칙이었던 반면에 현장에서는 그냥 바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목소리를 덮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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