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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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매니저인 다비드씨 주관아래 열리는 매일 아침 8:30분 회의에서 김통역사가 맡았다. 어제 왜 김차장님이 내게 바로바로 말을 전하라고 했는 지 그녀가 하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갔다. 마치 지방방송과 중앙방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처럼 팀원들에게 말하는 다비드씨 바로 옆에서 김통역사는
차장님과 다른 주임한테 회의내용을 보이스가 겹치도록 말하고 있었다. 한 사람의 말이 끝나야 바통을 이어받듯 내 말을 하는 것이 그동안의 통역 원칙이었던 반면에 현장에서는 그냥 바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내 목소리를 덮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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