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독립영화의 새로운 바람_1

 로날드 번스타인Ronald Bronstein, 라민 바흐라니Ramin Bahrani , 사프디Safdie 형제의 첫 영화-프랑스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이 뉴욕에서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다. 최근에 페스티벌에서 그들ㄹ을 보면, 서로 닮은 이 영화인들이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그들은 출신도(프랑스인, 불가리 혹은 폴란드인이면서 각자 조형예술가나 비디오작가, 혹은 NYU 출신) 모두 다르다. 이 뉴욕의 영화인들은 이 도시만큼이나 복합적이다. 이 수많은 감독들을 알기 위해 그 밀집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그들의 영화들은 《메이드 인 뉴욕》이라는 이유로 비슷한 것이 아니다. 또는,《홈메이드》란 이유로, 집이나 길위에서 인터넷으로 십시일반 모은 자금이나 동료들의 자금으로 찍었다는 이유로 함께 묶이지 않는다.
 이 세대를 묘사하기 위해, 그들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그들의 영화에 대한 말도 함께 말이다. 차이나타운, 센트럴 파크의 한 바위, 윌리암스버그의 카페나 이스트빌리지의 어느 바에서 그들은 뉴욕과 로스엔젤로스, 유럽에 대해 말했다. 그중에서도 뉴욕이 중심에 있었다 : 캘리포니아식  영화배급, 수익이 곧 법칙인 점, 유럽식의 예술과 예술적 실험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부각시키기 위해, 뉴욕출신 프로듀서와 젊은 감독들은 이러한 역설적 상황에서 개인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모두는 결국 미국 독립영화사의 지난 10년과 현재와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를 목격한 몇몇은 영화사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는 새로운 조짐을 예견하고 있다. 이런 희망을 가지고 1950년대 할 하틀리 Hal Hartley 제작자와 중재자들이 지난 6월 링컨 센터에서 《뉴욕 독립 영화의 뉴 페이스》란 제목으로 회연을 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 젊은 영화작가들이 그야말로 《독립적》인 영화의 희귀한 불꽃들을 다시 살리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뉴욕의 새로운 바람_2 에 계속>


출처  :  65- page, cahiers du cinéma
기사  :  Stéphane Delorme & Nicholas Elliott
번역  :  Plongeur  ( zamsoob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