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술 ⓑ ; 전시 설치가의 말 ④

무대술 ⓑ ; 전시 설치가의 말 ④

 

 

프랑수아 페이에 François Payet / 메타포 아장스 Agence Métaphores

 

낭트 브르타뉴 공작 성채의 영원한 여정을 발견한 그는 모나코에서 열린 《 모스코바 : 로마노프의 빛 Moscou : splendeurs des Romanov 》과 파리의 현대예술박물관 Musée d'art moderne 에서 열린《Robert Crumb》 전시의 설치를 맡았다.  

《건축 수업이후, 1990년대 앙리 고뎅 Henri Gaudin 건축사무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Cités-Cinés (1987-1990)으로 알려진 프랑수아 콩피노 François Confino와 일하면서, 연극 무대설치를 배우고, 영화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장식을 어떻게 구성하는 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후에 장 프랑수아 보뎅 Jean- François  Bodin 에 합류했고, 2000년 퐁피두센터를 재정비하는 데 참여했어요. 또, 박물관의 전시 프로젝트에서도 일했습니다. 작품들 위주로 재료들을 구상했죠 ; 오브제가 바로 의미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었죠. 생각해보면, 다른 사고방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각기 다른 접근들을 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전시 무대 설치는 수많은 매체와 장치들이 필요했죠. 현재에 이 분야와 동떨어져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거의 모든 설치가들이 프로젝트들을 복합적으로 진행하죠. 개인적으로 접근하는 건 또다른 실험의 계기가 될 수 있어요. 내 생각으로, 나는 토요타 Toyota 와의 미팅을 위해 여러해 동안 노력해왔어요. 이 회사의 생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철학에서 생각을 발전시켰죠. 이 분야에서 또 다른 방법입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장치들을 시험해보고, 미술관에 적용시킬 수 있죠.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을 차례로 정리하면서 전시 설치는 성공적으로 되었습니다. 바로 다르게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로베르 크럼브 Robert Crumb 전시에서, 그의 작품들을 깊게 연구하면서 작가가 1970년대에 살지만, 1920-30년대에 크게 매료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우리는 그의 임무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 주요 원인이었다- 가능한 합당하게 전시기획자와 긴밀한 소통을 하도록 하였죠.   

 

무대술 ⓒ 에 이어...

 

출처 : Le Journal des Arts. # 368. 2012. 5.10-26

기사 : Daphné Bétard & Sophie Flouquet번역 : 잠수부 PLONGEUSE (zamsoobu) 번역일 ; 201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