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의 본질과 건축물의 창조 ; ⓓ 텔레비전과 자연의 실종
풀러, 콘스탄트, 프리드만, 아키그램 : 1
공동체에 살다
텔레비전의 순간성으로 현실과 삶을 구성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은 50-60년대 말에 건축적 유토피아의 핵심이었다. 이 한가운데에 풀러, 콘스탄트, 프리드만과 아키그램이 있다. 텔레비전 상상은 전적으로 탈지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텔레비전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세계화된 도시, 행성의 무한함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 혹은 공기 중에 메세지를 발신하는 주파수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지속 가능한》유토피아는 이제 주요 단어가 되었다. 이 말은 전적으로 단어에만 존재한다. 다시 말해, 실제 장소란 없거나,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행성에서, 아연실색한 진공은 이제 사건의 장이 된 것이다. 이것은 곧 사라져버리고 마는 텔레비전 이미지만큼이나 불명확한 주거민들의 세계와 다른 세계가 상호작용하도록 계속 원동력을 제공하는 것과 상관이 있다. 건축은 이제 소통을 활성화하려한다. 이런 현상은 교통수단, 이동수간과 모든 통신수단(라디오, 전화, 텔레비전) 네트워크들에 의해 더욱 굳어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항상 이동 중이며 이 거대 구조에 편입할 준비가 항상 되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산업화와 자동화, 그리고 첨단기술의 위상에 의해 달라진 신체적 현실에 대해 우리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출처: D'ARCHITECTURES N˚ 196, 2010.12, 43-45page.
번역: Plongeur ( zamsoob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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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3.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