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êve

오픈을 앞둔 가게.
짙은 적갈색의 원목으로 테이블과 문, 내부 기둥을 지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
나는 그 곳의 종업원.
주인인 듯한 중년의 부인이 지시를 한다.
중간 정도로 틀어올린 머리에 마른 몸매, 그리고 짙은 눈썹의 호락호락한 인상은 아니다.
가게는 T 자 형의 내부 구조로 입구와 주문계산대는 일자형의 공간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넓게 퍼지면서 길게 테이블이 열지어 있는 편안한 분위기이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 중에 있다.
다른 아르바이트 생이 생각해낸 것인데
주인의 칭찬을 듣는다. 시음해 본 결과 꽤 만족스러워 메뉴에 올리기로 한다.
나는 조금 더디게 움직여서 주인의 눈치를 받는다.
손님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커플이며 친구무리이며, 여러 젊은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만석이 된다.
장사는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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