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Cahiers Du Cinéma: Anette 인형 제작과정 인터뷰
28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팀의 수장인 에스텔 샬리에 Estelle Charlier 와 로무알드 콜리네 Romuadl Collinet(극단 라펑듀La Pendue )는 코랄린 샤네Coraline Charnet 와 트리스탄 라카즈 Tristan Lacaze 와 작업하면서 아네뜨의 주요 인물인 아네뜨를 만들었다. 이 4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리오(아)네뜨
얼굴의 출현
모든 게 레오를 통해 만난 한 소녀에 대한 추억담긴 사진에서 시작되었어요. 인형같으면서 독특한 분위기가 아네뜨를 만드는 데 가이드가 되었어요. 아네뜨를 통해 여러 감정을 표현하려는 시도가 가능해졌죠. 피부표현을 위해서 에스텔은 보다 매끄러운 재질을 사용했지만, 정체성이 희미해졌어요. 반대로 입자가 거친 종이는 더욱 매력있게 했죠. 머리카락 표현에서도 마찬가지로 텍스쳐와 농도를 조절하며 진행했는데, 보다 아이-인형 의 인상을 주기 위해서요. 이 두 면은 아네뜨에 공존하기 때문이죠. 아네뜨는 제작 과정 중, 주형, 조립, 조정 의 단계에서 모형에 조종줄을 유지했는데,영혼이 담겨있지 않을 위험이 있었어요. 전혀 예측이 불가하면서도 세세한 단계까지 계획된 작품이었어요. 레오와 카롤린이 이 부분에 매우 주의했죠.
초마리오네뜨
처음에, 역활은 실제 소녀를 두고 시나리오는 쓰였지만 레오의 생각에따라 로무알드는 마리오네뜨가 진정한 영화의 한 인물이 되기 위해 이야기를 수정했어요. 영화는 여러 방해요소들을(클로즈업, 확장되는 영상, 장식의 과다노출, 세밀하게 시간배정된 별들의 출현) 적용했고, 이건 <<아트 포베라>>라는 익숙하지 않은 표현 방법이었어요. 그런 9달의 준비끝에 우리는 초마리오네뜨를 출산하기에 이른 겁니다: 진화하는(출생 이후에 6살까지), 조립 가능한 여러 얼굴의 구성요소, 다양한 조종기술 (녹색 배경, 눈을 표현하기 위한 실, 막대, 트라이앵글)을 갖추고 있지만, 아네뜨는 기본적으로 아트포베라의 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보다 단단한 재료(나무, 밀납)를 사용하면서 얼굴 표현에 있어 한정적인 면이 장인의 그것과도 같아요. 추가적인 디지털 효과(단지 인형의 조종줄을 없애는 작업을 제외하고는)가 없이 현장에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족하죠. 발생되는 일루젼과 오브제의 단순함이 만드는 극적인 대조가 미스테리를 낳는 겁니다.
배우와 마리오네뜨의 히브리드
아네뜨는 마리오네뜨 영화 중에서도 독보적이에요. 인간계의 중심에서 진화하고, 여배우 둔부 사이에서 나왔잖아요! 하지만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인형 혹은<<기이한 계곡>>에서의 하이퍼리얼리즘과는 거리가 먼, 인형이예요. 현장에서도 배우들은 다른 배우들을 대하듯 행동했고, 아네뜨는 그 보답으로 재미를 주었죠. 마리옹 코티아르(그녀가 인형사를 했다면 굉장한 연기를 보여줬을 겁니다)는 엄마의 역활을 훌륭하게 해주었고 아담 드라이버는 부성애를 잊은 아버지 역을 위해 가혹하게 했어요. 실제 아네뜨 (드빈 맥도웰 Devyn McDowell)에 대해서는 인형 제작 후에 섭외되었는데 레오는 순수한 얼굴, 누구라도 조종할 수 있는, 실제로는 불가능한 그런 아이를 원했어요. 인형은 우리가 그에 투영하는 우리의 욕망에 의해 만들어졌어요: 우리는 그에게 감정을 빌려주고, 그가 가지지 않은 생을 주고, 결핍을 메우는 거죠. 그렇게 드빈이 나타난겁니다. 그녀의 출현으로 연출가, 부모, 그리고 관객까지도 감정이 흔들렸어요. 그녀에게서 고독의 심오함을 보게 되죠 : 외톨이 인형에서 독립적 배우에까지.
인터뷰어 엘로디 타나요 élodie Tamayo
2021/06/15 화상 인터뷰
불한번역; 잠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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