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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30 뉴욕 독립 영화의 새로운 바람17_Festival South by Southwest

뉴욕 독립 영화의 새로운 바람17_Festival South by Southwest

매년, 오스틴의 South by Southwest 영화제에서 뉴욕신이 재현되고 있다.

뉴욕, 텍사스


몇년 전부터, 뉴욕의 젊은 영화인들이 텍사스로 옮겨가는 일이 잦아졌다. 바로 오스틴에서 3월에 열리는 festival South by Southwest(SXSW) 때문이다. 뉴욕에는 뉴욕의 영화들만을 위한 영화제-뉴욕 필름 페스티발 과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모두 국제적 행사이다- 가 없었다. 그런 가운데 이 민간 차원으로 시작된 이 영화제로 뉴욕과 오스틴을 오가는 여정에 젊은 미국 감독들, 특히 뉴욕의 영화들을 참여시킨 것이다.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South by Southwest : 마치 히치콕의 영화 노스 바이 노스웨스트 North by Northwest 를 연상시킨다(La Mort aux trousses ). 이 영화제의 기획자이자 Projet Blair Witch와 Clerks 를 제작한 자넷 피에슨Janet Pierson 은 이 뉴욕에서 오스틴으로의 투항을 현실화시킨 사람이다. 그녀는 보다 밀집적이며 접근이 쉬운 예술집단을 찾고자 한다. 《영화제는 1994년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엔 단체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였죠. 아무도 오스틴의 음악적 현황에 대해 알지 못했어요. 뉴욕과 L.A. 에서는 중심가에 몰려있는 모든 음악 산업등이요.》 1994년 창립자들은 열렬한 씨네필로서, 신기술을 분야에 합류해서,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출신 프로듀서들에 의해 발탁된 있는 감독들을 위한 영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기에 이르렀다.
 피난지인 《Southwest》에서 기획자들은 무일푼으로 내몰린 뉴요커들들 위해 동시 배급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텍사스의 소구역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기획자 매트 던틀러Matt Dentler 는 우선 인터미디어를 이용한 DIY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앤드류 뷰잘스키, 조 스완버그 같은 작가들로 이뤄진 멈블코어를 떠올릴 수 있다. 이 동류의 무리들이 만든 첫 영화는 대게 헛점이 많고 열악한 상황에서 찍은 것들이다. 그들은 이 세대 고유의 영화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리 루소-영Ry Russo-Young은 이렇게 말한다.《첫 행보를 밟는 작가들은 산업에 무지한 상태에서 그들의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그는 2009년 29살의 나이로 You Wont Miss Me 를 보여주기 위해 뉴욕으로 왔다. 그는 이 상부상조의 시스템을 탐험하는 중이다 : 《서로 긴밀하게 친밀감을 가진 상황에서, 에너지는 페스티벌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런 영화제가 없었다면 뉴욕의 감독들은 형제같은 동료도 가질 수 없었을 거예요.》
 매년 3월, 마이크로-필름 의 점진적 실험을 보기 위해 6만명의 관객들이 몰려온다. 100여편의 장편, 뮤직 다큐, 그리고 보다 급진적인 장르의 영화들, 예를 들어 마리 로지에의 The Ballad of Genesis and Lady Jaye 같은 영화들이 상영된다. 《우린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서브-컬쳐를 우선으로 합니다.》 기획자 자넷 피에슨의 말이다.   
  이번 해에는 젊은 작가 더스틴 기 데파Dustin Guy Defa가 Bad Fever 를 들고 나타났다. 이 영화는 실패한 스탠드 업 코미디언(Kentucker Audley, Open Five의 감독이기도 하다)과의 만남을 다룬 작품이다. 그리고 runway라는 작품이 있다.
《우린 어떤 광고도 안했어요. 하지만 영화제의 효과는 나타나고 있죠.》그는 이렇게 회고한다. 《그게 내가 처음으로 오스틴으로 쳐들어온 때였죠. 대화와 협력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분위기였죠.》
 SXSW는 독립 영화계, 텔루라이드나 선댄스에서 확실한 입지를 갖지 못한 영화들을 개척하는 대안적인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매년 대규모 영화산업이 유타주의 고산지대의 무인지대로 향하고 있다. 《선댄스는 역사적으로 전통있는 영화제이지만, 자금줄이 막힌 작은 영화들의 증가현상에 더이상 대처할 방법이 없어요.》자넷 피에슨Janet Pierson의 말이다. 오스틴은 선댄스가 혐오하며 낙인찍은 작품들을 번성시킨다.
 씨네필인 대중들은 텍사스의 도시에 열광한다. 그리고 지역 예술가들을 아우르는 의용대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 리차드 링클레어, 로버트 로드리게즈, 제프 니콜, 특히 테렌스 맬릭은 자신만의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SXSW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위해, 이러한 집단적 경험을 이용한다 : 레나 던햄은 조형예술학교를 졸업한 25세에 첫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이어지기까지 한번으로 충분했다. 그녀는 이후 Tiny Furniture 를 부모님 댁의 다락방에서 촬영했다. 다운타운downtown 의 방황에서 벗어나 자전적허구가 담긴 영화였다. 조직위원회에 의해 초되된 후, 그녀는 여러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Judd Apatow 의 초대로, 2012년 HBO에서 방영될 Girls 의 시리즈 연출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페스티벌이 가진 영감과 결속의 결과물입니다. SXSW는 그 정의를 기분좋게 피해갑니다. 그리고 비정형적으로, 페스티벌은 미학적, 허구적, 다큐멘터리적 한계를 초월하려 하고 있어요.》어느 미국 배우계의 총아는 이렇게 말한다.  
 이 영화제는 뉴욕의 젊은 영화감독들을 오스틴으로 이동시키면서, 꾸준히 친화력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 풍부한 자원의 교류로, 젊은 감독들은 더욱 미개척분야를 찾아 개발하고 있다. 보다 좁아진 관문을 통과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플로리다에서 Sarasota ,그리고 Maryland, Birmingham ,Alabama 에서 입증되고 있다.■
   
클레멘타인 갈로 



출처 : 96쪽, cahiers du cinéma Nº 2011.9
기사 : Clémentine Gallot
불한번역 : Plongeur ( zamsoob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