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영화 ㉣ ; 고급스러움의 주변에서
예술과 영화
영화에서도 예술계에서 그러하듯 예술에 대해서 말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 해 질 부르도 Gilles Bourdos 의 르누아르 Renoir 는 칸 페스티발 Festival de Cannes 의 《주목할 만한 시선 Un certain regard 》부문에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영화는 5월 16일 개봉한다. 예술은 영화계에 영감을 주기도, 또는 영화작가들을 불편하게도 한다. 때로 내러티브적인 회화작품이 생각의 장으로 이끌기도 한다. 한편, 미술관이나 호화로운 장소의 장식들은 영화제작현장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관객을 압도한다.
그렇다면 왜 조형예술과 영화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이 긴밀한 관계는 이전의 사례없이 보다 은밀해졌다 : 작가들은 영화작가가 되기도 하고, 그 반대로 되기도 한다. 어떤 제도화의 결과로, 이러한 보전과 현실화의 문제는 보다 절실해졌다. 제 7의 예술이란 그 자체로 미술관으로 입성할 자격이 없는 것일까?
예술과 영화 ㉢ ; 영화 효과 에 이어 ...
예술과 영화 ㉣ ; 고급스러움의 주변에서
비올레 르 뒥 VIollet-le-Duc 이 중세건축을 모방했다는 데 건축물의 접근성은 변명이 될 수 있을까? 여러해에 걸쳐, 메를린 Merlin 과 아르튀르 Arthur 의 원탁의 기사 신화는 자주 등장하곤 한다. 바로 피에르퐁드 Pierrehonds 성에서. 또는 BBC방송국에 의해 기적이 실현되기도 한다 : 2007년 부터, 사실 19세기 비올레 르 뒥 VIollet-le-Duc 에 의해 구성된 이 훌륭한 오와즈성과 신중세풍의 건축물은 영국방송 시리즈물《메를린》 에서 수없이 많이 차용되었다. 사실 로랑 미쉘 Laurent Michel 이후에 방송 순환주기나 장시간의 촬영은 《어쨌든 드물어졌다》. 국립 유적지 센터에서 계획한 전시《Monsieur Cinéma》처럼, 200여곳의 구립 유적지의 촬영팀을 보여준 게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카르카손 Carcassonne 성(오드Aude)에서 케이트 모스의《Labyrinth 미궁》시리즈, 혹은 찰스성 Salses(피레네 동붕)에서 니콜라 쿠쉬 Nicolas Cuche 《Inquisitio》 은 텔레비전극의 거대한 자연환경을 이루는 장식에 사용되었다.
베누아 자코 Benoît Jacquot 의 여왕에게 하는 인사Les Adieux à la reine (Yvelines, Maisons-Lafitte) , 장 피에르 모키 Jean-Pierre Mocky 의 토로토 서류Le Dossier Toroto (Paris, Chapelle expiatoire ) 등등 18편이상으로 장편이 촬영되었다.
어떤 유적지는 영화로 인해 인기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 샹 쉬르 만 Champ- sur-Marne (Seine -et-Marne) 의 성채도, 18세기의 건축물과 큰 정원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파리에서 25km 떨어진 이 곳은 다음년도 재개방- 천장이 무너져서 폐쇄를 했었던- 을 영화전문가들이 고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프랑스 성채들은 2005년부터 감독들을 매료시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정책적인 지원도 이런 현상을 가속화시켰다. 소피아 코폴라 Sofia Coppola 의 마리 앙투아네트 Marie-Antoinette 촬영은 심리적 동요를 일으켰을 지도.
문화부장관- 르노 도네디유 Renaud Donnedieu 집권 당시- 은 프랑스 영화 국제위원회 CNC(Centre nationale de la cinématographie )와 협력하여 역사유적지와 국립 기념지에서 보다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에 주에-레비 Jouyet-Lévy 는 2007년 베르시로 확장한 국립무형문화재청 Agence du patrimoine immatériel de l'état ( APIE ) 은 정책을 내놓았다. APIE 는 2011년 350 곳의 촬영을 위해 공공건물과 헌법재판소등의 협조를 구했다. 이는 몇몇 거부하는 기관에 대비하여 텍스트를 작성한 것이었다 : 2009년 2월 10일《흥미로운》 법령을 보면 행정기관에게 촬영관련비용에 예산을 책정하도록 하였다.
《선택과 고급스러움》
영화는 유적지와 국내 버려진 미술관들에 뜻밖의 선물이 될 것인가? 하지만 총액을 비교해보면, 항상 이러한 촬영이 황금알이 되지는 못한다. 2011년, CNM 은 80만 유로 가까이 수익을 얻었고, 이는 2005년에 비해(50만 유로) 증가한 액수이다. 해가 지나가면서, 일 드 프랑스 영화 위원회의 전문가들이 지지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영화의 80%가 파리지역에서 촬영되고, 이건 오래된 전통입니다 : 기술자들의 거주지가 50km 반경에 있고, 모든 제작사들이 제작 비용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라고, 로랑 미쉘은 말한다. 사실, 파리보다 지역에서 촬영하는 게 비용이 많이 든다. 지방도시- 소소한 유적지가 있는- 에서 촬영비용은 몽 셀 미쉘에서보다(하루에 4300유로) 비싸다.
또, 일일 촬영비가 1천유로에서 1천5백유로 호가하는 루브르나 베르사이유는 그보다 저렴하다. 실외에서는 그보다 낮은 가격에 가능하다. 《우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고급스럽게 할 수 있어요》, 루브르 미술관의 촬영을 관활하는 조아엘 셍크 프레 Joëlle Cinq-Fraix 는 말한다. 《이전의 사용료는 이보다 낮았지만, 복잡했어요. 다른 이유때문에요 : 사람들은 제작사를 찾아가고 싶어하죠. 장비나 기술자들이 있으니까요. 미술관의 소장품들의 안정성 문제가 있습니다.》 몇몇의 미술관들은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대중에 개방성이기 때문에 촬영은 건물이 퍠쇄되는 저녁동안에 이뤄지거나 외부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2005년부터 루브르미술관은 자발적으로 영화에 문을 열었다. 조아엘 셍크 프레 Joëlle Cinq-Fraix 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세계의 창이 되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업 커버》적 절충주의는 코스타 카브라스 Costa-Gavras 의 자본 Capitale 에서 나타난다. 또 , 2009년 칸느에서 소개되기도 했던, 차이 밍 량 Tsaï Ming-Liang 의 프랑스-벨기에-타이완 합작 영화 《 얼굴Visages》은 2월 루브르에서 촬영하고, 편집하였다. 여기에 뤽 베송 Luc Besson 의 아델 블랑섹 Adèle Blanc-Sec 과 다빈치 코드 Da Vinci Code, 2천 5백만이 본 시리즈 《 사랑의 불꽅 Les Feux de l'amour》을 잊어선 안되겠다 :《우리는 보물사냥꾼이나 두명의 영국 고고학자들이 계속해서 제안하는 걸 받고 있습니다. 》 장편영화에서 미술관은 final cut 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 《우리는 극장 개봉에서 망신당하고 싶지 않아요...목적을 분명히 하지 않고서는 말이죠》라고 조아엘 셍크 프레 Joëlle Cinq-Fraix 는 강조한다. 루브르미술관은 2011년 촬영 허가 수입으로 33만 유로를 얻었다.
《후원의 시간》
베르사이유 성에서, 총괄 책임자인 드니 베소미에 Denis Berthomier 는 상대적 평가를 하려한다 : 《2011년 우리는 촬영 허가로 인해 20만 유로를 기록했지만, 티켓판매로 4천만 유로를 얻는 데 비하면 소소하다 할 수 있습니다.》 베르사이유는 항상 일순위의 장소이다. 마리 앙투아네트 도 촬영기간 중 3주를 여기에서 소요했다. 마찬가지로, 많은 영화들이 수비즈 호텔 Soubise (파리 제3구), 국립 아카이브, 매송 Maison 성 같은 덜 비싼 장소에서 촬영을 하곤 한다. 드니 베소미에 Denis Berthomier 는 이렇게 말한다.《베르사이유성은 영화의 또다른 인물이 됩니다. 그래서 영화의 다른 이미지들과 충돌하는 걸 피하려하죠.》 왕과 왕비의 침실이나 궁정 회견실에서 촬영을 하는 건 그만큼 신중하다.
미술관이나 유적지는 어쨌든 영화 제작에서 계속 등장하면서, 점차 발전일로에 들어서고 있다. 규모가 크던 작든, 국제 시장에 요구에 맞도록 말이다. CMN 의 로랑 미쉘은 이렇게 말한다.《유적지를 촬영하는 제작사의 90%는 프랑스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나 칸과 같은 영화제에도 노출되기를 노력하고 있죠 .》 파리에서 2월 제 2회를 맞는 촬영 장소 살롱 Salon des lieux de tournage 에 많은 문화기관들이 참여한다. 하지만 다른 장애요소는 없을까? 문화부 자문위원들은 기관장들에게 촬영허가에 협조하도록 한다. 사실 문화부에서는 이러한 체계를 격려하고 있다 : 바로《후원의 시간》 체계이다. 공공기관은 촬영기간동안 《서비스 규정을 넘어선 부분까지》지물하고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자정 이후에 이뤄지는 촬영 허가비는 22유로에서 33.10유로이다. 말하자면 《후원의 시간》인 것이다. 공간을 사용하고, -공간을《차단》하고- 사용료를 지불한다. 하지만, 여전히 국립미술관은 관리를 보다 엄격하게 한다(2011. 3). 이론적으로는 1607의 촬영시간이 되지만, 실제로 《후원의 시간》은 629 시간에 그쳤다! 《시스템을 위반하면서까지 협조》를 해야한다고 말해야 할까. 제 7의 예술을 위해서?
출처 : Le Journal des Arts. #369. 2012.05.11-24.
기사 : Sophie Flouquet
번역 : PLONGEUSE (잠수부 zamsoobu ) 작성일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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