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현대 가옥 ⓗ ; 도쿄, 토보깐

 일본 고객은 으레 건축가에게 프로젝트를 의뢰하면서 특별한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때로 독특한 요구를 하기도 한다.

 Agence Level레벨 건축사무소가 지은 이 가옥은 이례적인 방법으로 거주지가 분할되어있다. 계단의 경사면에 의해 선반이 달라지는 것이 그 예이다 : 하지만, 이보다 더 독특한 것이 있다. 하단면에서, 우편함 중심부나 현대적 풍차가 건물이 위치한 토보간 주변부의 경사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다. 기능적으로 벽채가 이어지면서 바깥의 경사로를 거스르는 구조 인 것이다.  
 각층은 이러한 경사면이외에도 특별한 장치가 설치되어있다 : 마지막 층에는 테라스가,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위한 안뜰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1층에는, 차고와 일본 전통식 객실이 있다. 일본의 소왕小王인 아이들은 이 곳에서 뛰어놀며 즐기고 있다. 발주자의 바람인, 《세 명의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집을 만들 것》에 부합하는 가옥이다. ■






출처 : D'ARCHITECTURE, #201, 2011.6-7
기사  : Olivier Namias
불한번역 :PLONGEUSE ( 잠수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