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현대 가옥_ ⓒ ; 재앙을 피하기 위해
노부히사 모투카 Nobuhisa Motooka 인터뷰
1995년 고베 지진 이후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2011년 재해로 인한 사상자의 비율이 0.3%로 추정되고 있다. 그 피해는 95.8%는 쓰나미로 인한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일본은 내진성 건축을 하는 데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노부히사 모투카가 항진 모델 가옥을 우리에게 설명하며, 어떠한 기술적인 조치가 있는 지에 대해 말하기로 한다.
DA : 지진자체 보다 건물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들 말합니다. 어떻게 지진을 대비하나요?
Nobuhisa Mottoka : 1978년에, 그리고 1995년에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여러 기술적인 개발이 이뤄졌었습니다. 재난에 대비한 새로운 장치를 위해 규정이 엄격해지곤 했죠. 예를 들어, 고베 지진 이후에, 1980년대 이전에 만들어지곤 했던 공공건물을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진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외부구조이죠.
DA : 그 외에 어떤 기술이 있나요?
Nobuhisa Mottoka :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는, 건물을 대지와 가능한 한 떨어뜨려놓는 것입니다. 건물로 진동이 전해지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였죠. 그 중의 하나는, 일본 현대건축의 유산이기도 했습니다.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던 르 코르뷔지에 국립 서 박물관 National Western Museum 이 이 기술을 이용했죠. 그래서 1998년, 재단의 후원에 의해 완전히 내진구조를 가지게 된 겁니다.
DA : 도호쿠지방의 가옥들이 쓰나미에 그토록 쉽게 쓸려간 것은, 기술적 결함때문이 아닌가요?
Nobuhisa Mottoka : 콘크리트집과 목재로 된 집들은 쉽게 파괴되었습니다. 하지만 도호쿠의 문제는 그보다 파도의 세기와 관련이 있어요 : 우리는 대지의 진동으로 인한 자유 에너지를 정확하게 산출하고 거기에 따라 건물을 지은 겁니다 ; 하지만 쓰나미의 위력은 무한대로 강했습니다. 어떤 장치로도 측정이 불가능했죠.
DA : 목재는 콘크리트에 비해 외면받는 것 같습니다...
Nobuhisa Mottoka : 나무는 가볍고, 한번 침수되면 화학적으로 쉽게 변해버리죠. 하지만 콘크리트로 모든 대형건물이나 구조를 만든다면, 파도와 등위에 위치한 부분은 완전히 황폐화될겁니다. 그걸 보고 나서도 그 곳에 살 사람은 없죠. 그래서 꼭 견고한 구조만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재료가 아니라, 도시의 변화에 있죠 ; 위험 지대에 더 이상 건물을 세우지 않는.
DA : 비용과 안전문제는 어떻게 타협점을 찾나요?
Nobuhisa Mottoka : 모든 문제가 단지 미리 대비해야 할 위험요소가 어디에 있는 지를 아는 것일까요? 예전부터 지진의 강도와 시간을 동시에 살피면서 지진에 대비해왔습니다 : 대지가 그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50년이나 25년동안 강도는 약했지만, 그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최대 위험을 고려해서 구조를 설계해야 할까요? 그래서 아주 고가의 무너지지 않는 건물을 구상하거나 지진사고 이 수리방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물파손을 받아들여야할까요?
우린 쓰나미를 생각하며, 경제적으로 범위를 설정해야했습니다. 보다 더 무겁게 지어야했을까요? 아니면 그 반대로? 내 생각엔, 그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가격면이나 안전면에서요. 또, 위험에 대처가능한지도 확실하지 않죠.
DA : 재난으로 인해 오히려 일본은 기술적인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도 10여명을 넘지 않았죠(1923년에 도쿄 지진 때 14만명이었던 데 반해). 진동은 더 강했음에도 말이죠. 최근에 개발한 내진성 재료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Nobuhisa Mottoka : 새로운 체계는 전통과 현대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일부분은 지진이 후에 구조가 파손되는 것을 감지할 수 있도록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은, 예전의 기술을 다시 복원했죠. HÔryû - ji(나라 현) 사원의 한 가운데에는 거대한 나무 기둥이 중앙에 있는 공원이 있죠. 다른 구조와 분리되어서 지진의 진동을 약화시키죠. 이 기술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탑을 세우기 위해 다시 사용한 것입니다. 634미터 높이의 타워요! ■
출처 : D'ARCHITECTURE, #201, 2011.6-7
기사 : Olivier Namias
불한번역 :PLONGEUSE ( 잠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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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0. 12:49